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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극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이번에 드라마 [정년이]를 통해서 국극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는데요.
드라마 [정년이]는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매란국극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정년이]는 주인공 윤정년이 국극 배우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며,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tvN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주말 저녁에 방송되다 보니 본방송을 놓치시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요.
재방송과 다시보기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년이]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정년이의 좌충우돌 국극 배우 성장기를 다뤘습니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윤정년(김태리), 허영서(신예은), 강소복(라미란), 문옥경(정은채), 서혜랑(김윤혜), 홍주란(우다비)등이 있습니다.
정년이 출연진 - 윤정년(김태리 배우)
김태리 배우가 열연하고 있는 윤정년은 19살의 매란국극단 연습생으로, 국극의 매력을 느끼고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타고난 소리꾼인 정년이는 어릴 때부터 소리를 좋아했습니다. 사람들이 정년이의 소리를 듣고 반응해 주는 것도 기분이 좋은 일이었죠.
그런데 엄마 용례는 정년이가 소리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말이죠.
무서운 생활력과 악바리 근성까지 갖춘 정년이는 마음에 그늘이 없고 넉살이 좋아서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아이입니다.
그런 정년이 앞에 서울에서 내려온 옥경이가 나타나게 되고 정년이의 작은 세상은 뒤집혀버립니다.
당대 유명한 국극배우인 옥경을 통해 정년이는 국극 공연을 처음으로 보게 되고 국극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서울의 매란국극단에 들어가게 된 정년은 엘리트인 영서와 만나게 되고 둘은 라이벌이 되는데요.
진정한 매란국극단의 스타는 누가 될까요?
정년이 출연진 - 허영서(신예은 배우)
도도한 얼음공주인 영서는 어려서부터 성악을 배웠지만 성악을 포기하고 명창의 밑으로 들어가 판소리를 배우게 됩니다.
뼈를 깎는 노력 끝에 스승에게서도 인정을 받는 실력을 얻게 됩니다. 그즈음 국극의 접하고 그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국극으로 성공하여 엄마의 인정을 받고 싶어 하는 영서 앞에 어느 날 정년이가 나타납니다.
기가 막힌 실력도 그랬지만 연기까지 잘하는 정년이를 보고 불안해지는 영서!
하지만 영서는 아직 자신의 잠재력을 반의반도 모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영서는 자신 안의 잠재력을 얼마나 찾아낼 수 있을까요?
정년이 출연진 - 강소복(라미란 배우)
매란국극단의 단장인 강소복은 누구보다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입니다. 영성국극단들 중에 가장 인기가 있는 극단을 이끌며 칼 같은 성격으로 빈말은 절대 하지 못합니다.
제자들에게 엄격하지만 그보다 자기 자신에게 더 엄격한 소복은 답답할 만큼 고지식하고 대쪽 같은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어릴 적 함께 소리를 배웠던 채공선, 나름 신동으로 불리며 소리에 자신이 있던 소복이었지만 공선의 천재성 앞에서는 자꾸 초라해지기만 했습니다.
공선의 추월만정을 듣고 눈물을 흘린 그날 이후 더 이상 공선을 미워할 수 없었습니다. 이후 둘은 절친한 사이가 되지만 어느 날 목소리를 읽은 공선은 소복의 옆에서 떠나갔고 소복은 혼자서 예인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 정년이가 소복의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왠지 낯설지 않은 건 왜일까요?
정년이 출연진 - 문옥경(정은채 배우)
매란국극단의 남자 주연을 도맡아 하고 있는 현시대 최고의 국극 왕자님!
언제나 느긋하고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극 배우를 하기 전에는 기생이었는데 아편굴을 전전하며 헤매고 있을 때 옥경의 재능을 눈여겨보던 소복이 국극의 세계로 옥경을 이끌게 됩니다.
그녀의 무대를 본 사람들은 옥경이 여자란 사실이 생각이 안 난다고 할 정도로 남역을 기가 막히게 소화해 냅니다.
하지만 라이벌도 없고 그 무엇에도 자극을 받지 못하는 옥경은 국극에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유일하게 흥미를 끄는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정년이었습니다.
정년을 만나고 오랜만에 심심하지 않은 옥경은 언젠간 정년이 자신의 왕자 자리를 넘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며 정년에게 국극이란 별천지를 열어줍니다.
정년이 출연진 - 서혜랑(김윤혜 배우)
매란국극단의 여자 주연을 도맡아 하는 혜랑은 누가 뭐래도 매란국극단의 공주님입니다.
눈치가 빠르고 교활할 정도로 머리가 잘 돌아갑니다. 옥경과 함께 같은 기방에 있었으며 옥경이 국극단에 들어가자 그녀도 기방을 나와 국극단에 들어갔습니다.
매란국극단의 주연은 언제나 옥경과 자신이어야 하며 그 누구도 옥경과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 수 없습니다.
영서의 약점과 한계를 빠르게 눈치채고 그녀가 옥경의 자리를 위협하지 않을 거라고 판단해 겉으로만 영서를 밀어주는 척합니다.
정년 또한 뚜렷한 한계점 때문에 커나가기 쉽지 않을 거라고 판단하지만 옥경이 정년을 재밌어하고 관심을 보이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본능적으로 경계하고 질투합니다.
정년이 출연진 - 홍주란(우다비 배우)
주란은 내성적이고 소심한 듯 보이지만 한번 마음먹으며 주위를 놀라게 할 정도로 용감하고 강단이 있습니다.
집은 가난했고 언니는 폐병에 시달려 한 푼이라도 벌어서 집안 살림에 보태야 했습니다. 하지만 매란국극단의 공연을 본 뒤로 국극 배우가 되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집을 뛰쳐나옵니다.
열심히 하다 보면 혜랑처럼 국극단의 여역이 되는 날이 올 것이라 소망하며 열심히 연습하는데 어느 날 정년이를 만나게 됩니다.
모두가 정년을 시기질투하지만 주란은 밝은 성격의 정년이가 좋았고 소심한 자신과 달리 매사 적극적이고 용감한 정년이가 부러웠습니다.
정년의 연기를 보면서 자극을 받게 되고 자신조차 몰랐던 배우로서의 잠재력이 점차 빛을 보게 됩니다.
존재감 없던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거듭나던 그때, 주란은 그 누구도 예상 못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 선택은 과연 무엇일까요?
드라마 [정년이]는 단순한 성장 이야기뿐만 아니라, 꿈과 우정, 경쟁과 사랑 등 다양한 테마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국극이라는 전통 예술을 배경으로 하여, 그 속에서 인물들이 겪는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많은 이들이 드라마의 감동적인 스토리와 뛰어난 연기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으며, 특히 김태리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전개가 흥미롭고, 각 인물들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매주 새로운 기대감을 안겨줍니다.